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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기원 / 향수 부향률(농도)에 따른 향수 분류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의 기본 지식과 용어



■ 향수의 기원

향수(perfume)의 어원인 라틴어 'per fumum'은 '연기를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수는 약 5000년 전의 고대인이 신과 인간의 교감을 위한 종교적 매게체로 사용한 것에서 출발했다.





■ 향수의 구분

향수는 원액의 농도에 따라 퍼퓸, 오 드 퍼퓸, 오 드 트왈렛, 오 드 코롱으로 나눌 수 있다.



- 퍼퓸(perfume)

99.66% 수준의 순도 높은 알코올에 15%~최대 30% 비율로 향료를 섞은넣은 것이다.

알코올 순도나 향료 농도가 높아서 향의 지속력이 제일 길다.

조향사가 가장 표현하고 싶어하는 향수 단계이며, 액체의 다이아몬드라 불리운다.

향수로서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만큼 가격도 가장 비싸다.

향의 지속시간은 6~8시간 정도이다.



-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오 드 퍼퓸은 퍼퓸의 비싼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 많이 선호하는 향수 단계이다.

퍼퓸보다 가격도 싸면서 또 퍼퓸에 뒤지지 않게 향의 지속력이 높다.

향료가 최저 8%~15% 비율로 거의 향수에 가까울 정도로 향이 풍부하다.

향은 4~5시간 정도 지속된다.



- 오 드 트왈렛(eau de toilette)

'향기 화장수'라고도 불리는 방향성 화장품의 일종이다.

오 드 트왈렛은 화장실 파우더룸에서 마지막으로 정돈하고 사용하는 향수이다.

순도 80%~85% 알코올에 5%~10% 전후의 향료를 녹였다.

최초의 오 드 트왈렛은 '헝가리 워터'라는 향수로 14세기 헝가리 엘리자베스 여왕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향이 옅은 편으로 수시로 뿌려주어야 하며, 향은 2~3시간 정도 지속된다.



-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오드 코롱의 최초 발상지는 독일 쾰른 지방이다.

오 드 코롱은 '콜로뉴의 물'이란 뜻으로 독일 쾰른 지방의 명칭을 따왔다.

콜로뉴는 독일 쾰른의 프랑스명이다.

순도 75%~80% 알코올에 최저 2%~5% 향료가 들었다.

향의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이며, 욕실 및 의류, 수건 등에 사용되는 만능향수이다.



- 샤워 코롱(splash cologne)

3%~5%의 낮은 함량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어 샤워 후에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잔향보다 확산력이 강조된 향수로 지속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은 편이며 샤워 후, 리프레쉬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TIP

EDT-EDP사이에 EDC라고 꽁상트레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향료가 얼마만큼 함유되어 있느냐에 따른 분류입니다.

지속력에 대한 부분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EDT가 EDC보다 지속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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